
파이어북
들어가는 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열 편을 썼습니다. 시즌 6 「나의 음식 100개」에서 과자를 받았습니다. 과자를 적을 때마다 딸아이가 함께 나왔습니다. 새우깡 편에서는 딸아이도 자꾸 손이 간다고, 마트에 가면 한 봉지씩 산다고 적었습니다. 포카칩 편에서는 딸아이가 포카칩 마니아라, 봉지를 몇 번 손대면 어느새 비어 있다고 썼습니다. 과자 뒤에 있는 것도 자주 들여다봤습니다. 허니버터칩 편에서는 과자 하나로 회사 주가가 오른 기사를 찾아보고, 주식의 가치도 유행에 반응한다고 적었습니다. 한 편에 250자입니다. 읽는 데 1분이면 됩니다. 딸아이와 나눠 먹은 열흘을 여기 두고 갑니다.
01 · 51회차 1일차
새우깡
새우깡은 과자인데 오랫동안 사랑받는것 같다. 길이도 적당해서 한입에 속 들어간다. 맛도 짭짤하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딸아이도 새우깡이 자꾸 손이 간다고 한다. 그래서 광고에도 이런 내용의 표현이 잘 맞는것 같다.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요~" 나역시 마트에 가면 한봉지씩 구매하곤 한다. 요즘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그리고 맛이 좀 더 자극적인 새우깡도 있다. 그래도 새우깡은 오리지널이 최고다. 술집에서 마른 안주로 새우깡이 나오기도 한다. 새우깡이 농심회사가 성장하는데 일조를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나와 딸아이도 농심에 0.1프로의 성장에 일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새우깡이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오래도록 남아 있으면 좋겠다.
02 · 51회차 2일차
포카칩
포카칩은 감자를 주원료로 만든 과자이다. 감자를 아주 얇게 쓸어서 기름에 튀겼다. 짭쪼름하게 양념을 해서 더욱 맛있게 포카칩으로 탄생했다. 딸아이도 포카칩을 좋아하는 마니아다. 봉지를 까서 몇번 손을 가져가면 어느샌가 봉지가 비어 있다. 손이 민망할 정도로 빠르게 없어진다. 다섯개가 한 뭉치로된 봉지를 구매하기도 한다. 몇일전에 서브웨이 샌드위치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심지어 서브웨이에서도 포카칩 과자를 판매하고 있었다.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구매해준 기억이 있다. 과자봉지 사이즈가 크진 않았다. 우리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이즈보다는 조금 작은사이즈였다. 딸아이가 포카칩 마니아다. 그래서 딸이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줬다.
03 · 51회차 3일차
꼬북칩
콘칩 처럼 옥수수 맛에 조금 더 사람들이 손 이 가게 만드는 맛이다. 콘칩의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이다. 거북이 등겁질처럼 생겼다. 처음 맛은 신선했다. 품절 대란 사태까지 발생했다. 어느 특정 마트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언제든지 싶게 구매할 수가 있다. 아마 초기에는 구매 물량에 생산 물량이 따라가지 못했던 걸까? 전략적으로 물량을 소량으로 생산해 사람들의 사고 싶고 먹고 싶은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마케팅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마니아가 분명히 있다. 예전처럼 품귀 현장은 사라졌다. 품귀 현장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앞으로 어떤 제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04 · 51회차 4일차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감자의 단짠단짠한 맛이 좋다. 기존감자칩에 꿀과 버터향을 넣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라잡았다. 시중에 구하기 힘들 시기가 있었다. 그만큼 엄청 유행했던 과자중에 하나였다. 과자 하나로 이렇게 히트를 칠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회사가 어디지? 그때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인터넷을 찾아본다. 검색해 보니 해태제과에서 만들었다. 2014년 출시되었다. 그때 기준 해태제과 주식에 1만1천원에서 무려 4만9천원까지 올랐다는 보도기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주식의 가치도 유행에 반응한다. 허니버터칩 달콤한 맛을 꾸준히 기억하고 싶다.
05 · 51회차 5일차
초코파이
초코파이는 어렸을때 정말 맛있는 먹었던 과자이다. 겉은 초코파이로 옷을 입고 있다. 그 안에는 빵이 있다. 결정적으로 마시말로가 초코파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조합이 완전 환상적이다. 오리온에서 정말 맛있는 초코파이 과자를 만들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어마어마 하다. 오리온 초코파이 이후 롯데에서도 초코파이를 만들었다. 그래도 초코파이 하면 오리온이다. 딸기맛, 말차맛, 바나나맛 초코파이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해 졌다. 전주에서 풍년제과 초코파이가 유명하다. 오리지널은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과 딸기잼이 들어가 있다. 전주 초코파이는 크기 선택이 가능하다. 예전에 전주에서 근무할때 선물용으로 부모님에게 사드렸던 기억이 난다.
06 · 51회차 6일차
몽쉘
몽쉘은 초코파이 종류에 속하는 과자이다. 몽쉘통통을 풀네임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롯데에서 만든 오리온의 쌍두마차라고 한다. 겉의 초코와 속이 부드러운 빵맛이 기억에 남는다. 생크림케익에 가깝다. 격이 다른 프리미엄 디저트 라고 문구가 박스에 적혀있다. 몽쉘도 종류가 다양하다. 오리지널, 말차맛, 바나나맛이 있다. 초코파이와 종류가 비슷하다.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초코파이와 몽쉘로 나눠진다. 딸아이는 초코파이가 더 맛있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마시멜로 매력 포인트다. 초코파이와 몽쉘처럼 서로 경쟁은 하면서 고객의 선택에 따라 선의의 경쟁이 결고 나쁜건 아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길 바란다.
07 · 51회차 7일차
홈런볼
홈런볼은 폭신한 과자이다. 안에는 초코가 들어가 있다. 봉지를 열어서 먹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계속 먹게 된다. 과자가 솜사탕처럼 스르르 사라졌다. 아이는 누가 다 먹억냐고 떼를 쓴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한번살때 최소한 두개는 사야한다. 몇일전에는 야구장에 갔다. 편의점에서 대형 홈런볼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물건만 구매하고 그냥 나왔다. 야구장에서 홈런볼을 먹어줘야 우리팀이 승리한다. 홈런볼 못산게 자꾸 마음에 걸린다. 다행히 우리팀이 승리했다. 홈런볼보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승리 할 수 있었다. 승리의 기쁨을 위해 홈런볼을 사먹어야 겠다.
08 · 51회차 8일차
빼빼로
빼빼로는 길죽한 길이의 과자에 반 이상이 초코렛 옷을 입고 있다. 먹을때 한입에 다 먹기 힘들어서 두세번 잘라 먹는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하는 과자이다. 얼마나 인기가 있으면 빼빼로데이가 생길정도다. 11월11일 빼빼로 데이라고 한다. 롯데에서 홍보용으로 만들날짜 갔다. 아무튼 잘 만들었다. 의미는 사랑도 길게, 우정도 길게 하면서 서로 선물한다. 그래서 선물용 빼빼로가 별도로 판매될 정도다. 종류도 다양하다. 오리지널, 크런키, 아몬드 등이 있다. 빼빼로 못 받아 본지 오래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책상에 누군가가 빼빼로를 갔다 놓은 적도 있었다. 빼빼로는 혼자 먹는것 보다 나눠 먹을때 더 맛있다.
09 · 51회차 9일차
콘칩
옥수수로 만든 과자이다. 은색 봉투에 노랑색 과자가 들어 있다. 포장지가 눈에 들어온다. 맛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서 고소하다. 바삭한 식감이 좋다. 종류도 다양하다. 군옥수수맛, 할리비뇨&와사비, 초당옥수수맛 등이 있다. 술 안주로 먹기도 좋다. 크라운제과에서 1989년 출시했다. 히트 상품 보다는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끝까지 살아 남는것이다. 꾸준한 사랑받는 제품 처럼 루틴화를 통해 꾸준한 내가 되고 싶다. 오늘도 꾸준함을 위해 십나오 글쓰기 5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내일은 어떤 주제의 단어가 나를 설레게 할까?
10 · 51회차 10일차
오징어땅콩
오징어땅콩 이름 그대로 겉에 과자부분에는 오징어 맛을 넣었다. 속에는 땅콩1개를 넣었다. 조합이 신선하다. 씹을수록 고소한 땅콩맛과 바삭한 과자맛이 일품이다. 짭조름한 맛에 술안주로도 꽤 유명하다. 영화 등을 보면서도 먹게 되는 과자이다. 봉지 크기가 비슷한 과자 중에서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것이다. 무게를 달아 보진 않았지만 과자봉지를 들었을때 뭉직한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주말에 시원한 맥주에 오징어땅콩을 안주 삼아 영화를 한편 보면 좋겠다. 언능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나가는 글
열흘 동안 열 편을 다 썼습니다. 콘칩 편이 오래 남습니다. 히트 상품보다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끝까지 살아남는다고 적고, 그렇게 루틴을 쌓아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썼습니다. 오늘도 그 꾸준함을 위해 십나오 5분을 쓰고 있다고요. 홈런볼 편에서는 야구장 편의점에서 홈런볼을 못 산 게 자꾸 마음에 걸렸다고, 그래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우리 팀이 이겼다고 적었습니다. 오징어땅콩 편 마지막에는 주말에 시원한 맥주와 오징어땅콩을 놓고 영화 한 편 보고 싶다고,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고 썼습니다. 오늘 5분, 한 편. 그거면 됩니다. 함께 쓴 51회차 동료들과 여유당에 고맙습니다.
글이 말해주는 임상우 작가
임상우 작가는 과자 한 봉지에서 딸과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함께 보는 분 같습니다. 어느 과자를 적어도 딸아이가 곁에 있습니다. 포카칩 마니아인 딸을 위해 서브웨이에서 한 봉지를 사 줬다는 대목이 그렇습니다. 과자 너머를 헤아리는 눈도 있습니다. 허니버터칩에서 회사 주가를 찾아보고, 꼬북칩에서 물량을 조절한 마케팅을 짚어 보십니다. 무엇보다 꾸준함을 자주 말하십니다. 콘칩처럼 오래 남고 싶다고, 그래서 십나오 5분을 쓴다고 적으셨고요. 이렇게 매일 조금씩 쌓는 사람은 오래 남습니다.
이 글은 임상우 작가가 쓴 10편을 AI가 읽고 쓴 것입니다. 작가님이 직접 쓴 글이 아니라, 글에서 읽힌 인상입니다.
오래 남으면 좋겠다 — 과자 한 봉지에서 딸과 꾸준함을 본 열 편
Copyright © 임상우, HL1, 2026. Printed in Korea.
이 책에 실린 모든 콘텐츠는 HL1이 저작권자와의 동의에 따라 발행한 것이므로 인용하시거나 참고하실 경우 반드시 본사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 책의 본문 10편은 저자가 직접 썼습니다.
들어가는 글과 나가는 글, 「글이 말해주는 작가」는 저자의 글을 바탕으로 AI가 쓰고 저자와 편집부가 다듬었습니다.
이 책은 하루 5분 글쓰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여유당’에는 매일 아침 글감이 도착합니다.
다음 책의 주인공은 당신일지도 몰라요.
write, share, enjoy!
임상우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1회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