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 51회차 3일차
꼬북칩
꼬북칩이 인기 있었다. 마트에서 발견하고 한 봉지 사온 기억이 있다. 봉지 뜯어 혼자 다 먹었다. 그 후로도 몇 봉지 더 먹다가 그만 먹었다. 롯데 마트에서 오늘 한 봉지 사 왔다. 익숙한 연두색 봉지다. 옆엔 초코맛도 있었다. 옥수수 콘칩 맛과 스파맛이 난다. 하나 집어 먹었다. 양념 부스러기가 손에 남는다. 엄지, 검지를 쪽쪽 빨아 먹는다. 또 집어 먹었다. 검색했더니 자색 고구마 탕후루 꼬북칩은 GS 편의점 한정판이 있었다. 달아서 우유에 말아 먹는 영상이었다. CU에서는 지미추리 맛을 판다. 4겹 바삭한 꼬북칩은 매장마다 다른 맛으로 유통된다. 글도 그렇다. 블로그와 브런치에는 오리지널 맛으로 쓴다. 인스타그램은 다정하고 끈끈하게, 스레드는 후킹과 반응을 일으키도록 변주한다. 같은 주제라도 채널마다 다른 콘텐츠로 바꾼다. 독자의 입맛을 다양하게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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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1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