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12pt

02 · 47회차 2일차

스테이크

미국에서 쁘티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작아 보였다. 높이 4cm쯤 되는 도톰한 덩어리 하나. 그런데 보기와 달리 양이 많아 결국 남겼다. 국내에서 전 메뉴 50% 할인 프로모션이 있었다. 메뉴판에 티본 스테이크가 눈에 들어온다. 채끝살과 안심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입맛만 다시고 내려놓았다. 반값이어도, 혼자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운 양이었다. 처음부터 책 한 권을 쓰려고 하면 양이 부담스럽다. 그럴 땐 쁘티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전자책이든, 공동저서든. 쁘티도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든든하다. 양에 맞는 것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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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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