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 48회차 4일차
막국수
막국수는 고향이다. 강원도 가면 국수하면 막국수다. 여름이면 더 별미다. 새콤달콤한 양념이 국수와함께 수북히 올려진다. 도토리전분으로 만들어서 일반국수가 아니라 건강국수다. 힘들 농사로 풀과 전쟁을 치른 엄마도 자식들이 오면 바쁜 일도 마다하고 맛집이라면 외출하자고 한다. 주문하기도 전에 계산먼저 하는 법은 또 무엇인지. 벌써 꼬깃한 돈을 꺼내서 사장님께 건네준다. 맛있게 만들어줘.라는 소리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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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선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8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