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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48회차 6일차

짜장면

지난주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었다. 딸이 건더기를 잘 안 먹어서 갈은 돼지고기와 양파만 넣었다. 춘장 대신 처음으로 짜장 가루를 써봤다.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당분간은 이 가루로 정착할 것 같다. 문제는 면이었다. 생면은 배송이 오래 걸려 더 빠른 냉동면을 시켰는데, 후기가 나쁘지 않아 내심 기대도 했다. 막상 볶은 소스를 부어보니, 애써 만든 소스 맛을 면이 받쳐주지 못했다. 아무리 좋은 소스라도 냉동면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좋은 소스도 좋은 면을 만나야 완성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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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8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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