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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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47회차 3일차

장어구이

시골 마당에 앉아 석쇠룰 올리고 장어를 구웠다.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나란히 앉아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전달해주면 한분이 구웠다. 그 옆에는 장어가 익기만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시선이 고정되어있다. 가게에서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 넉넉한 양을 준비해 직접 해먹는 맛은 꿀맛같다. 분위기에 군침 다시고, 전문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입맛에 맞는 조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매혹된다. 시작은 전문가와 함께였지만 결국 번거로워도 나의 취향대로 레시피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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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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