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 45회차 8일차
순대국
순대만 순대국을 즐겨먹는다. 당면을 좋아해서 순대안에 있는 당면까지 좋아해서다. 이제껏 내가 먹어 본 순대국은 뽀얀 국물이었다. 26년 4월에 순천에서 먹은 순대국은 맑은 국물이었다. 내조국밥집에서 판다. 국밥집 이름이 재밌다.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라는 뜻이란다. 국물이 맑은 이유는 조개때문이다. 어릴때 먹던 재첩국 국물과 유사하다 했더니 맞았다. 새롭다고 느껴서인지 종종 생각난다. 순천에 갈 일 있으면 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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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5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