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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47회차 1일차

삼겹살

회식메뉴로도 자주 선택되고, 집에서 고기 먹고 싶을때도 제일 먼저 생각난다. 냉동고기 보단 생 고기가 낫고, 대패처럼 앏은것보다 씹는 맛도 있는 두꺼운 삼겹살이 좋다. 상추에 삼겹살 한 점, 볶은 김치 두 점, 밥 한 덩이, 쌈장 찍은 매운 고추까지 싸서 먹는다. 쌈의 주인공은 삼겹살인가 밥인가. 아니면 볶은 김치인가? 나는 고기 먹을때 밥이 필수다. 고기만 먹으면 배탈나서다. 회식을 가도 고기굽기 시작할 때 공기밥 먼저 시킨다. 동료들은 고기를 많이 먹어야지 밥을 먹냐며 한 마디씩 한다. 나에겐 밥이 고기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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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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