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당 십나오 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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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나오 · 시즌6
엄마, 딸기는 비싼 과일이지?
김유진
10편
그냥 취향 차이였을 뿐이다
김한조
8편
내 입에 먼저 넣어보아야겠다
이민영
부드러운 든든함
이복선
나만의 향과 맛을 내면 된다
이윤정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이 난다
임상우
무엇이든 적당한 거리를 갖는 것이 좋다
장진숙
그러다 나도 좋아하게 된 것
차평화
이런 게 사람 사는 맛이지
최민욱
자신만의 색깔과 향을 잃지 않는다
플로라
알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
매일 같은 맛을 지키는 일
차가운 따뜻함
특별한 날만 기다릴 필요 없다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9편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다
우리 가족을 웃게 만드는 음식
맛있으면 그만이지
손이가요 손이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과자
식탐과 다이어트
반주영
7편
나는 먹던 것을 좋아한다
사람도 새우깡 같으면 좋겠다
내 인생 곳곳에 빛나는 추억
이시영
쓰면 쓸 게 생긴다
오래 남으면 좋겠다
과자 하나에 온 집안이 웃는다
초코는 사랑이요 진리니까
나와 베이글의 거리
뭐라도 채워져 있어야
빵은 인간이 만든 과일
빵순이의 아홉 조각
조금씩 떨어져도 따뜻한 달
한 입 베어 물면
담백한 맛은 질리지 않는다
직접 먹어봐야 안다
바게트 하나가 세상을 트이게 했다
다시 단팥빵으로
나에게 맞는 형태로
만들 줄은 알아도, 즐길 줄은 모른다
뒷맛이 좋은 사람
달지 않아도 오래 남는
글도 그렇다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달콤함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
후회 없으면 됐다
누구와 먹느냐에 달렸다
국수는 기다림이다
지금 써야, 맛이 제대로다
맞은편에 앉아 계시던
누가 나랑 반반 나눠 먹어 줬으면
밥이 있어야 고기를 먹는다
습관을 몸이 기억한다
김인경
아직 질리지 않는다
삶을 천천히 익혀 본다
양에 맞는 것부터 시작이다
아빠 월급 받는 날 또 오자
남부러울 게 없었다
다르니까 재밌다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간다
허전함을 채우려 시작한 일
후회보다 기쁨으로 남기를
글도 떡볶이다
주머니는 풍족해졌지만
그때는 왜 그리 맛있었을까
엄마가 보여주던 모습
기록하는 순간 주인공이 된다
마음으로 먹는 국
소박한 배부름
반전의 한 숟가락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니까
비슷한 듯 다른 음식
추억을 덧대어 간다
지나고 나면 빛을 낸다
무난한 것이 오래간다
부족한 것들끼리 모이면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
행복이 자란다
그때는 지겨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