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열 편을 썼습니다. 시즌 6 「나의 음식 100개」에서 과자를 받았습니다. 과자 하나를 적을 때마다 장면이 하나씩 살아났습니다. 새우깡 편은 교실에서 시작합니다. 판서 중인 선생님 등을 보며 책상 서랍에 손을 넣고, 바스락 소리가 날까 조심하며 입에 쏙 넣습니다. 소리를 내면 안 되니 입속에서 천천히 녹여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포카칩 편에서는 질소를 사면 과자가 딸려온다고, 빵빵한 봉지를 부푼 마음으로 열면 팔 할이 공기라 기대감이 짜게 식는다고 썼습니다. 한 편에 250자입니다. 읽는 데 1분이면 됩니다. 과자가 데려온 장면 열 개를 여기 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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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1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