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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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열 편을 썼습니다. 시즌 6 「나의 음식 100개」에서 고기와 구이를 받았습니다. 쓰다 보니 식탁이 자꾸 나왔습니다. 삼겹살 편에는 아내 입에 쌈을 넣어 주겠다며 경쟁하던 두 아들이 나옵니다. 생선구이 편에는 가시를 발라 주는 제 몫과, 목에 가시가 걸려 응급실에 갔던 일로 저를 놀리는 둘째가 나옵니다. 어릴 적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땅끝마을을 떠나 광주로 올라온 부모님이 15평 가게에서 슈퍼와 식육점과 치킨집을 함께 하시던 시절입니다. 한 편에 250자입니다. 읽는 데 1분이면 됩니다. 웃었던 밥상들을 여기 모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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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욱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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