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12pt

글이 말해주는 이윤정 작가

이윤정 작가는 곁에 있는 사람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 같습니다. 선배가 얼음 두 개 넣어 준 뒤로 늘 그렇게 주문한다는 이야기, 배우자가 라떼를 마시면 꼭 한 모금 맛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보면 그렇습니다. 남이 하는 걸 눈여겨보다 자기 방식으로 옮겨 오는 손이 있습니다. 적당한 양을 찾는 데 진심인 분으로도 보입니다. 커피는 절반만 타고, 단술은 밥을 반만 넣어야 그 맛이 난다고 몇 번이나 짚습니다. 넘치지 않게 맞추려는 마음이 글에도 그대로 흐릅니다. 아빠가 계피와 생강을 달여 만든 수정과, 새벽에 끓여 주신 식혜를 적을 때 문장이 가장 따뜻해집니다. 마실 것 하나에도 기억을 담아내는 이 손이라면, 다음 잔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우러날지 궁금해집니다.

이 글은 이윤정 작가가 쓴 10편을 AI가 읽고 쓴 것입니다. 작가님이 직접 쓴 글이 아니라, 글에서 읽힌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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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49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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