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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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시즌 6 「나의 음식 100개」, 51회차.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열 편을 썼다. 글은 과자에서 시작한다. 새우깡, 포카칩, 꼬북칩, 허니버터칩. 봉지만 봐도 짜고 바삭한 맛이 떠오르는 과자들이다. 그런데 읽다 보면 과자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다. "사람도 새우깡 같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과자 뒤에는 늘 사람이 있다. 중학교 하굣길에 친구들과 나눠 먹던 봉지, 늦은 밤 혼자 TV를 보며 몰래 집던 한 조각. 그 장면을 지나 이제는 "잠깐의 달콤함보다 오래 건강한 마음과 몸을 선택하고 싶다"고 적는다. 달콤함을 참는 마음과, 오래 곁에 남고 싶은 마음이 나란히 놓인다. 한 편은 250자 남짓이다. 읽는 데 1분이면 된다. 과자 한 봉지 뜯듯 가볍게 열어,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 만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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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선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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